음식 한류(K-food) K-pop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분야는 바로 한식(K-food)이겠다. 김치, 비빔밥, 불고기야 그 이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3, 4년 전부터 유행하는 유튜브를 보면, 서서히 서양인들이 한국식 BBQ의 맛에 빠져들기 시작해서 해외에서 개업한 가게들마다 문정성시를 이루는 영상들이 많이 보인다. 고기를 불에 익혀 먹는 문화는 세계 어디를 가나 공통적일텐데 한국식 BBQ란 어떤 특색을 지녔기에 서양인들에게 어필하고 있을까, 그 핵심을 생각해보자. 고기 맛은 지방맛 고기의 맛이란 정확히 어떤 성분의 맛을 의미할까? 고기 기름, 곧 지방의 맛이다. 뜨거운 열에 살점 속에서 녹아 나오는 지방, 그 고소한 맛.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튀김에는 고소..
윤석열이 다시 한 번 무식함을 드러내며 외교참사를 일으켰다. 무식하면 가만히 있기나하지... 자기 자신이 무식한줄 모르니 저런 행동을 계속 하고 자빠져 있는 것이다. 국내서도 줄줄 새는 쪽박이 외국 나가서도... 후후후... 어디 저런게 대통령이라고... 쯧쯧쯧... 도대체 저런 발언을 해서 누가 이익을 봤을까? 우리나라가 이익을 봤다면 다른 모든 나라가 피해를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텐데, 대한민국, UAE, 이란... 모두 피해자가 돼버렸다. 정말 병신짓이라 아니할 수 없다. 븅신새끼.
네이버에서 공개한 마루 부리 글꼴이 예뻐 이 블로그에도 적용했는데, 더탐사 유튜브를 보다가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매력적인 폰트를 찾았다. 바로 '고운바탕' 폰트. regular, bold, 두 가지 웨이트가 있는데 작가님께서 light나 thin도 추가로 만들어주심 너무 좋을듯하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류양희 작가님~~~ 구글폰트에서 다운로드하기 https://fonts.google.com/specimen/Gowun+Batang?subset=korean&fbclid=IwAR13jRI3i5gYS7vms_VlktR2PutLDdPMDl2u-GtEnu4spjhb8A_MjAUzFGM&query=Yanghee+Ryu¬o.script=Kore 류양희 작가님 홈페이지 (참고로 홈페이지 서버가 제3세계에 있는지 ..
2012년. 거의 매일 국밥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 뼈다귀 해장국을 좋아했었고 마침 집 근처에 맛있게 잘하는 감자탕 전문점이 있어서 그렇게 먹었던 듯하다. 국밥이 6천 원, 소주가 3천 원. 합이 9천 원. 계산할 때 만 원 한 장을 내면 천 원짜리 한 장을 도로 받았다. 행복했던 시절이었고, 내가 음식점에서 받는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참 싸다고 생각했었다. 언젠가는 국밥 한 그릇에 만 원 하는 날이 올 것이고 그만큼 음식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도 올라가길 당시 기원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서 음식점들의 영업 제한이 모두 풀렸지만 그 기간동안의 어려움에 더해 러시아-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도 맞물려 외식 비용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밥도 이젠 대부분 1만 원이다. 내가 기원했던 대로 그만큼 종..
편의점에서 흔히 판매하는 크래프트 맥주나 세계 맥주보다 대기업 맥주(카스, 오비맥주, 클라우드 등)를 마시고 있다면 가격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맛은 대기업 맥주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만 주머니 가벼운 상태에서는 대기업 맥주 말고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맥주가 2배 정도 비싸니까. 근데 이 크래프트 맥주를 오히려 대기업 맥주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면? 누가 이 선택지를 마다하고 대기업 맥주를 마시겠는가!!! 어서 빨리 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는 인터넷을 통한 구입은 불가능하고 대면방식을 통한 구입만이 가능하지만 이를 만족하는 스마트오더라는 주문 방식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해 주류..
집 간장을 거의 다 먹었더니 바닥에 결정화된 소금이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 5㎜ 정도의 육면체로 꽤 큰 결정이어서 호기심에 입에 넣어 녹여 먹었습죠. 그러다 소금 결정의 특이한 녹는 성질을 경험했습니다. 만약 육면체의 사탕을 가정한다면 입에 물고 녹였을 때 각진 모서리 부분이 계속 뭉툭해져 결국엔 작은 구형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소금 결정은 침으로 녹이는데도 각진 모서리가 끝까지 살아있어 육면체 형태를 유지한 체 그 크기만 작아진다는 희한한 사실을 경험한 것이죠. 아주 작아져 없어질 때까지 육면체,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더라는 겁니다. 이러한 소금 결정의 특이한 성질을 뭐라 부르는지요? 화학 전공하신 분들은 아실듯 한데 말이죠.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알바같은 일을 하고 있는 터라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농협 마트다보니 대부분 - 특히 김치나 깍두기 - 은 당연히 국내산 재료고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집밥 느낌입니다. 근처에 살면 매일, 그리고 저녁까지 이곳에서 먹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죠. 직원은 4천원, 외부인은 5천원에 식권을 판매하지만 저는 외부인인데도 그냥 4천원짜리 식권으로 먹습니다. 마트가 24시간, 연중무휴고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를 해야하니 토・일요일까지 운영을 합니다. 점심 식사 가능 시간은 11:40 ~ 14:15. 꽤나 넉넉하죠. 또한 하나로 마트가 다른 대형 마트와는 다른 점이, 농수축산물 위주다 보니 시장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한테는 좀 더 친근한 느낌이더군요. 해서,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