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술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안주에 대한 고민을 종종 합니다. 요리를 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안주를 가장 선호하고 그게 안되더라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는 편이죠. 오늘은 처음 시도해보는 안주를 먹었기에 일기를 남겨 봅니다. 먼저 지마켓에서 당일배송 가능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롯데슈퍼, 홈플러스, GSFresh, 이 세군 데서 배송을 해주는 것들은 당일배송이 가능합니다. GSFresh 물건들을 둘러보다 보니 멍게와 모듬조개가 눈에 띄더군요. 멍게는 150g에 4천원, 모듬조개는 1kg에 7천원 중반대였습니다. 멍게는 일반 마트에 가서도 종종 사먹었지만 모듬조개를 사다가 집에서 조개찜을 먹은 경우는 처음이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과는 다르게 커다란 피조개가 4개 들어..
'직지코드'를 보고 제일 충격이었던 사실은 현재,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는 점.
장동민과 효린의 콜라보
저자 Valonea Renhern 의 기고문 Oct 10 Speak Love, Not English: What BTS and My Sister Showed Me About the Universality of Music 영어가 아닌 사랑을 말하다: BTS와 내 여동생이 내게 보여준 음악의 보편성 Very recently, I had the honor of being able to witness the historic BTS concert in Citi Field in person along with my younger sister Vienna, who is a loyal ARMY fan. Three whole nights before we left for New York, she was beside her..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저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두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첫째는 김정은 위원장이 남쪽으로 넘어와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이었고 둘째는 도보다리 단독 회담이었습니다. 배석자 없이 통역도 없이 두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회담을 하는 장면이란... 남과 북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머리에 매돌았습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입니다. 서로 적대시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빨리 서로 자유롭게 왕복할 수 있는 그날이, 그리고 더 나아가 통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발생한 육군 상사 염순덕 살인 사건을 방송했다. 2부작으로 방영한다니 어제 1부에서는 연출자 나름의 결론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내가 보는 사건은 뻔해 보인다. 주요 등장 인물은 사망한 상사 염순덕, 수송관 홍준위, 기무부대 이중사, 마중사, 넷이다. 그리고 염순덕 상사와 홍준위의 사이가 껄끄러워진 사건은 홍준위가 보급품인 기름을 외부로 유출하였고 그 사건을 염순덕 상사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2차 회식자리가 끝나고 염순덕 상사는 집으로 향했으며 나머지 3명과 민간인 납품업자 1명이 합류하여 당구장에 들어갔으나 홍준위와 이중사는 당구를 같이 치지 않고 당구장을 빠져 나갔다. 그러고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 상상속 결론은 이렇다. 보급품인 기름을 유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