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83567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구운 김을 좋아하실 텐데요. 저도 김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과자처럼 구운 조미김을 먹기도 하고요. 매장에 나와있는 여러 브랜드의 김 중에서도 '성겸김'을 특정해서 사먹어 왔습니다. 그러다 검색해볼 기회가 생겨 기사를 보니 성경김이 미국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에 팔렸네요. 바로 얼마전에. 1천8백억원에. 성경김은 성경식품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하는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대전 신탄진 근처를 지나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눈에 들어오고는 했는데... 이제는 외국계 회사라니... 머 그렇다고 맛이 달라지는건 아니겠지만 뭔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
위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직화오븐기가 있다. 어디선가 선물로 받은 것인데 생긴 것도 좀 유치하게 생겼고 그닥 활용도가 없을 듯 해서 선반 안쪽에 고스란히 모셔두었던 조리도구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이 오븐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닭고기를 구워줘보고는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너무 맛나게 조리가 잘 된 것이다. 이후 삼겹살도 구워봤다. 이건 더 성공적이었다.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펌질한 사진을 올리지만 내가 구운 것들도 사진과 동일한 정도였다. 음식점에서 숯불에 구운 것보다도 더 맛났다. 불꽃에 의한 직접 가열이 아닌 위로 상승하는 열기를 붙잡아 대류시켜 간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가스렌지의 불을 세게할 필요없이 아주 작은 불 만으로도 충분하며 더욱 좋은 점이라면 음식물이 균일하게 골고루 익는다는 것이다. ..
오늘의 유머 펌 - http://t.co/QbVP5OjPKD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이 있는 시골집에서 나와 도시에서 혼자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매우 좋아하고 혼자하는 취미도 많아 처음에는 은근히 신났지요.그런데 두 어달 생활하면서 차츰 게을러지는 자신이 별로 달갑지 않더라구요.궁여지책 끝에 하루에 서너 시간이라도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다가한 식당에 하루 네시간씩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시간당 알바비를 꽤 많이 주길래 아! 많이 바쁜 곳인가보다, 짐작은했는데막상 일을 해 보니 은근히 알려진 맛집이더라구요.처음 일을 할 때에 참 많이 신기했어요.무 짱아찌가 짜지도 않고 어찌 그리 맛있던지요?물론 다른 반찬들도 마찬가지였어요.짜지 않은데도 감칠맛이 나고 정갈하더라구요.메인메뉴는 보양식이었..
2017.09.05. 마광수 지다. 왜 개인의 생각을 표준화하려 애쓰는가? 이로인한 너무나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폐쇄적인 대한민국. 그는 재조명되어야 한다.아래는 시대를 조금 앞서간 자유로운 가치관을 가졌던 한 학자가 남겼던 글이다. 인터넷에 흔하게 뿌려진 글이지만 꼭 읽어볼 만하다. 1. 인생에 별 기대를 걸지마라! 인생에 별 기대를 걸지 않고 사는 게 낫다. 과도한 기대는 과도한 절망을 가져온다. 허무주의를 삶의 지표로 삼아라.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 오더라도 어느 정도 견뎌낼 수 있다. 행복은 느긋한 체념에서 온다. 자존감, 의지력, 긍정적사고, 패기, 용기 등의 말로부터 스스로를 압박하고 괴롭히지 말아라. 인간은 우주 속의 한알의 먼지같은 존재이다. 인간의 삶에 ..
http://www.imdb.com/title/tt6878038/끝나고 극장을 나서며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 첫 영화인듯. 광주를 혼자 빠져나와 시장에서 국수와 주먹밥을 우겨 넣는 장면의 송강호 연기가 인상적이다.선조들 대부분(가해자측은 빼야 하니까)이 야만의 공권력 시대를 살아내었고 현재의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조금씩 진보한다고 믿는다. 그러한 변화의 바탕은 기억이다. 이 영화가 조금이나마 기억력의 유효기간을 늘려주리라 기대한다.★★★★★ (5점) 위르겐 힌츠페터https://namu.wiki/w/위르겐%20힌츠페터 아래 영상중에 힌츠페터가 촬영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