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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부위중 갈비살과 안창살을 좋아한다. 하지만 제일 아쉬운 점이라면 집에서도 숯불에 구워 먹는 것처럼 맛있게 구워 먹기가 힘들다는 점. 집에서 후라이팬이나 구이팬에 구워 먹으면 그런 맛이 나지 않는다. 팬과 숯불의 차이는 무엇일까? 팬의 경우 고기와 직접 닿는 부위만 강하게 익고 숯불의 경우에는 방사 열에 의해 익는 것이라 골고루 익는다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겠다.

숯불에 바로 구워 먹는 그 갈비살의 맛이란...!



고깃집의 그 맛을 집에서도 구현해보기 위해 몇몇 고민도 해보고 시행착오도 거친 내용을 여기서 간단하게 풀어보기로 한다. 

결국엔 불판, 그리고 불이 제일 중요한 변수다. 갈비살 안창살은 강한 불에 빠르게 익혀내야 제일 맛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석쇠와 숯불이긴 하지만 집에서 그렇게 먹기에는 너무 번거롭다. 

그래서 첫번째로 시도해 본 것이 무쇠팬이다.



무쇠팬을 중불에서 5분 정도 가열한 후 고기를 올리면 직화 구이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빠르게 앞뒤로 익혀낸 후 - 약간 탄듯한 상태일 때가 가장 맛나다 - 바로 입속으로 집어넣으면 숯불에 익힌 것과 매우 흡사한 상태를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직화구이 팬을 하나 구입하는 것이다. 이 팬은 오로지 갈비살 안창살 구이용으로만 사용할 만하다. 



아쉽게도 국산은 없고 일본 이와타니 구이판이다. 지마켓에서 3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가스렌지 화력이 구이판 구멍을 통해 직접 고기에 닿기 때문에 진짜 직화구이 판이다. 따라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과 별 차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제일 강추하는 방법이다. 단점이라면 물론 연기가 많이 난다는 것. 집안 환기를 잘 하면서 구워야 한다.


자, 이제 갈비살 안창살 구워 먹으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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