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과 남아선호사상
동ㆍ서양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관습적으로 자녀로서 "딸보다 아들을 더욱 선호하는 풍조"를 말한다. 말 그대로 자녀로서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다. 인류가 문명을 세우기 이전부터 존재한 관념이며, 이런 남아 선호 사상은 대부분의 농경 민족의 역사에서 이집트와 같은 몇몇 극소수의 문명을 제외하고는 예외를 찾기 힘들다. 특히 가부장 문화와 대(代)를 잇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교 문화권에서 남아 선호 사상이 두드러지며 유교의 정점을 이룬 조선에선 '소박맞다'라는 개념이나 씨받이라는 직업이 생겨날 정도로 극심했다.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유전 또는 DNA, 감수분열 등에 대해서 배웠다면 지금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유전정보의 반은 아빠, 반은 엄마에게서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끄적끄적
2019. 6. 29.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