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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출시된 후 맥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윈도우의 팟플레이어같은 동영상 앱이 없다는 것. 다행히 Movist 앱이 있어 어느 정도 만족하고는 있지만 윈도우와는 환경이 다르다보니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는 자막파일이 종종 깨져 보인다는 것. 그런 상황에 처할 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지만 아직까지 속시원한 해결책을 찾아 본 경험은 없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내가 직접 해결책을 찾아봐야겠다... 싶었다. 앞 두가지는 인터넷에 흔히 나와있는 방법이고 그 방법들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면 세 번째 방법을 사용해보자.

1. Movist 상에서 인코딩 방식 변경

가장 간단한 방법이니 먼저 시도해보자. Movist에서는 한국어 자막에 대한 세가지 인코딩 방식을 지원한다. 변경해가면서 깨진 자막이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해 본다.

2. 텍스트 편집기에서 인코딩 방식 변경

위 방법으로도 여전히 자막이 깨져 보인다면 자막 파일 자체의 인코딩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

  1. 자막 파일을 텍스트 편집기에서 연다.

  2. '파일' → '복제', 새 창으로 동일한 파일이 열린다.

  3. '파일' → '저장', 유니코드 등의 인코딩 방식을 '한국어(Mac OS)'로 변경한 후 저장한다.

  4. 위 1번을 참조하여 Movist상의 자막 인코딩 방법을 '한국어(Mac OS)'로 변경한 후 영화 감상을 잘 한다.

3. 'Coda' 앱을 이용해서 자막 파일 저장

위 2번과 같은 방식으로 모든 자막파일의 인코딩 변경이 가능하다면 이 글을 정리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자막 내용중 특정 문자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인지 2번 같은 방법으로 저장이 불가능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Coda'라는 별도의 텍스트 에디터 프로그램의 힘을 빌릴 필요가 있다.

자, 따라하기 방식으로 step-by-step 시작.

나르코스 시즌2의 2번째 에피소드 자막이 깨져나온다. 

Movist에서 자막 인코딩을 변경해도 역시나 깨지고, 두번째 방법인 자막 파일을 텍스트 편집기에서 다른 인코딩으로 저장하려 하였으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 아래의 방법대로 따라해보자.

  1. 자막 파일을 텍스트 편집기에서 연 후, 모든 내용을 선택후 복사한다.

  2. 'Coda' 앱에서 새로운 파일 생성 후, 복사한 자막 내용을 붙여넣기 한다.

  3. 붙여넣기 할 때 문자열에 어떤 문제가 있어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여준다. 그냥 'insert'를 눌러준다.

  4. 메뉴중 'Text' → 'Encoding' → 'Korean (Mac OS)'로 변경하거나, 위의 강제 'insert'시 자동 변경되어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파일명을 '***.smi' 형식으로 으로 저장해서 동영상과 함께 감상하자.

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자막 파일을 수정하니 아래와 같이 깨져 보이던 자막이 그 아래와 같이 잘 나오고 있다.


위 세 가지 방법으로 깨져보이는 자막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맥 사용자들이여, 자막에서 자유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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